트럼프 “LA 시위, 내란 아니지만 폭력 좌시 않을 것”

입력 2025-06-09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해 당장 내란법을 발동하지는 않겠지만 폭력 행위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LA 지역의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내란법을 발동할 준비가 됐냐는 질문에 “내란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말했다. 1807년 제정된 이 법은 치안 유지를 위해 미국 내 미군 배치 권한을 부여한다.

이어 그는 LA에서 내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아니다. 하지만 폭력적인 사람들이 있고 우리는 그들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매우 강력한 법과 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장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어젯밤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리는 매우 면밀히 지켜봤고 그곳에 많은 폭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과 질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 산업,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전시장 북적 [2025 에그테크]
  • 글로벌 ‘피지컬 AI’ 대격돌… K-혁신 기술, 美 수놓는다 [미리보는 CES]
  • 빅파마,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올해도 글로벌 M&A 활발
  • 의제 외 발언에 마이크 차단…제한법 왜 나왔나 [필리버스터 딜레마①]
  •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이라더니…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분양가 갈등 고조
  • 美 '난제 해결' vs 中 '산업 적용'...국가주도 경쟁 속 韓의 전략
  • 오늘은 애동지, 팥죽 대신 팥떡 먹는 이유
  • 현금 여력에도 1450억 CPS…오름테라퓨틱의 ‘선제적 베팅’
  • 오늘의 상승종목

  • 12.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62,000
    • +1.13%
    • 이더리움
    • 4,511,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2.15%
    • 리플
    • 2,862
    • +0.03%
    • 솔라나
    • 188,100
    • +0.75%
    • 에이다
    • 549
    • +0%
    • 트론
    • 428
    • +1.66%
    • 스텔라루멘
    • 326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30
    • -1.62%
    • 체인링크
    • 18,710
    • +0.38%
    • 샌드박스
    • 176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