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EPA/연합뉴스)
한ㆍ일 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는 "일본과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있어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며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5일 연합뉴스는 NHK를 인용해 스가 전 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일한의원연맹 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대통령에게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이웃 나라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도 존재하지만,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를 계기로 한일 관계가 안정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레벨에서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스가 전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한일의원연맹 간부들과의 소통했으며, 될 수 있으면 이른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해 이 대통령과 면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스가 전 총리는 애초 지난해 12월 중순 한국 방문을 계획했으나, 당시 비상계엄 여파로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