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웍스 최초 애니메이션 동명 원작 실사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극장가를 찾아왔다.
이 영화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족장인 아버지 스토이크(제라드 버틀러 분), 그리고 마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메이슨 테임즈 분)과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초의 실사화로 주목받는 전 세계 최고 화제작 '드래곤 길들이기'는 원작 애니메이션 시리즈 3부작을 모두 연출한 감독이자 아카데미 3회 노미네이트, 골든 글로브 수상의 딘 데블로이스 감독을 비롯해 함께했던 제작진이 모두 참여해 기대를 더 한다.
영화 '블랙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은 배우 메이슨 테임즈가 '히컵' 역을 맡아 싱크로율 200%의 완벽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고,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원작 목소리 연기에 이어 '스토이크' 역으로 돌아와 레전드의 귀환을 알린다.
원작은 다이내믹한 액션 시퀀스로 극찬을 끌어냈는데, 이번 영화는 아이맥스 카메라 촬영 등을 통해 원작의 액션을 훌쩍 뛰어넘는 실사 액션으로 장점을 극대화했다. '드래곤 길들이기' 제작비는 2억 달러(약 2760억 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블루아 감독은 실사 영화로 전환에 대해 "생명력을 집어넣는 게 핵심"이라고 했다.
드블루아 감독은 이 작품을 "우리가 늘 당연하게 생각하는 가르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고 했다. 이 작품엔 히컵의 성장뿐만 아니라 아버지 스토이크의 성장이 있고, 마을 구성원 전체의 생각 전환이 담겼다.
현충일 연휴에 맞춰 드래곤 길들이기가 개봉하면서 앞서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비롯해 '하이파이브', '소주전쟁' 등과 함께 극장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