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 개정안 처리 언제?…與 "아직 미정"

입력 2025-06-05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 특검법이 통과되고 있다. 2025.6.5 (연합뉴스)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 특검법이 통과되고 있다. 2025.6.5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공포 후 즉시 시행'으로 보다 강화한 상법 개정안 처리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한 차례 본회의가 더 열릴 가능성이 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등 민주당에서 추진 중인 법안들의 처리 시점에 대해 "우리 당에선 다음 주 목요일에 한 번 더 본회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음 주 본회의 개최가 결정된 건 아니다"라면서 "의장실과 협의해 일정을 잡아야 하고 여야 협의도 필요하다. 그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로) 거부당했던 법안들에 대한 (당내 처리) 요구는 다른 법안보단 조금 더 강하다"며 "상법 개정안도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민주당은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등이 내용이 담긴 상법 개정안을 '공포 후 즉시 시행'으로 한층 강화해 재발의하겠다고 공식화한 바 있다.

재추진하는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이정문 정책위수석부의장이 발의한 안과 동일하다. 다만 '대통령이 공포한 날부터 시행'으로 시기를 앞당겼다. 전자주주총회 부분만 시스템상 준비가 필요하단 이유로 유예기간을 뒀다.

개정안에는 △이사의 충실의무 주주로 확대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변경 △대규모 상장회사의 집중투표제 강화 및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전자주주총회 도입 △3%룰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직선거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 시점도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노 원내대변인은 "여전히 논의 중이어서 (처리 시점을) 공식화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선거법 개정안은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 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내용이고, 형소법 개정안은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야당인 국민의힘에선 "이재명 방탄법"이라며 법안 처리를 반대하고 있다.

노란봉투법과 양곡관리법 처리는 상법 개정안 통과 이후로 밀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노 원내대변인은 "두 법안도 모두 거부됐던(거부권이 행사됐던) 법안이어서 상대적으로 처리 요구가 많을 거라고 예상되지만, 지금 단계에선 상법 개정안에 대한 요구가 가장 크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서킷브레이커' 뜻은?
  • 국제유가, 이란 전쟁에 한때 110달러 돌파…2022년 7월 이후 최고치
  • "국제유가 반영 2~3주라는데"…국내 기름값 먼저 오른 이유
  • 회장 퇴임하면 3억·회의 참석하면 고가 기념품…감사서 드러난 ‘특혜와 방만’
  • 방산주 불기둥…한화, LG 제치고 시총 4위로
  • 바다만 여는 게 아니다…북극항로發 ‘3종 인프라’ 시동 거나 [포스트워: 한국 新북방지도 ①]
  • 메모리는 세계 1위인데…시스템 반도체 공백 드러난 K반도체 [HBM 호황의 역설]
  • 코스피 급락도 급등도 못탄 개미⋯삼전ㆍSK하닉 ‘줍줍’ 눈치싸움에서 졌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12: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729,000
    • +0.56%
    • 이더리움
    • 2,949,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0.98%
    • 리플
    • 2,011
    • +0.8%
    • 솔라나
    • 124,300
    • +1.72%
    • 에이다
    • 378
    • +1.34%
    • 트론
    • 429
    • +1.18%
    • 스텔라루멘
    • 224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70
    • -4.09%
    • 체인링크
    • 12,940
    • +1.57%
    • 샌드박스
    • 118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