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브로드컴, 온세미컨덕터,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주가가 1.65% 상승한 261.0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브로드컴은 다음 날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데넬리 씨티리서치 연구원은 AI 프로세서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언급하면서 브로드컴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재차 유지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온세미컨덕터 주가는 6.14% 급등해 S&P500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하산 엘 쿠리 최고경영자(CEO)가 콘퍼런스에서 온세미컨덕터가 특히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산업 시장에서 수요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힌 후 주가가 11% 폭등했다.
미국 사이버 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5.77% 내렸다. 1분기 호실적에도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분기 조정순이익이 주당 82~84센트로 예상치인 81센트보다 높고, 매출은 11억 4000만 ~11억 5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11억 6000만 달러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