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첫 비상경제TF서 추경·대미 통상현안 논의

입력 2025-06-04 2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1호 명령,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4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1호 명령,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4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첫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재정 여력과 경기진작 효과 등을 논의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주재하며 추경을 위한 재정 여력과 추경이 가져올 즉각적인 경기 진작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고 적극적인 민생 진작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첫 비상경제점검 TF 회의는 7시30분부터 9시50분까지 약 2시간20분에 걸쳐 이어졌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차관급 관료를 비롯해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국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과 관계자들은 대미 통상현안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최근 경기 및 민생 현안 문제점과 대응책도 논의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개인 전화번호를 전달하며 작고 세세한 발상이나 입법적 요구사항이 있다면 직급과 무관하게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강 대변인은 "유연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좋은 정책 제안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 이어 "회의 참석 재정당국자들은 빠짐없이 의견을 개진하며 대통령의 경제 운영 기조에 동의했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후 보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다 소속 부처로 복귀했던 공무원들은 5일부턴 다시 대통령실에서 근무한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파견·전입 공무원에 대해 복귀 명령 조치를 한 결과 대부분의 인원이 내일까지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대통령실에서 따로 마련한 안가에서 머물 예정이다.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는 현재 점검 중이며, 최종 관저 선정은 추후 결정한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78,000
    • -0.19%
    • 이더리움
    • 4,553,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2.55%
    • 리플
    • 3,053
    • -0.62%
    • 솔라나
    • 199,400
    • -1.24%
    • 에이다
    • 618
    • -2.52%
    • 트론
    • 434
    • +2.36%
    • 스텔라루멘
    • 363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42%
    • 체인링크
    • 20,510
    • -0.49%
    • 샌드박스
    • 21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