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일 밤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선 뒤 주민과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며 이동하고 있다. 2025.6.3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택에서 나와 첫 대국민 메시지를 내놨다.
이 후보는 3일 오후 11시47분쯤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인천 자택 앞으로 나와 지지자들에 인사를 건넸다.
그는 "아직도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섣부르긴 합니다만 만약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곧바로 이동해 당 선대위와 지도부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0시 개표율 47.93% 기준으로 이재명 후보는 49.0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2.5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31%를 기록했다. 지상파 방송 3사 모두 이 후보에 대해 '당선 확실'로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