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은지난 올해 4월 출시한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과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상장지수펀드(ETF)가 2일 첫 월배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1주당 분배금은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이 150원,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이 230원이다. 이들 상품의 연 환산 분배율은 각각 17.16%, 26.28%에 달한다.
두 상품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자본수익과 함께 월배당을 추구한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은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일부 참여하면서 옵션프리미엄을 통해 연 18% 내외 월배당을 추구한다.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은 팔란티어 투자 비중을 최대 30%까지 확대하고, 미국 장기국채에 기반한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연 12% 내외 월배당을 추구한다.
연금저축을 비롯한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옵션프리미엄은 미국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어서 절세계좌 내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100% 현물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팔란티어 주식의 103% OTM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했을 때 옵션프리미엄 수익률은 테슬라와 엔비디아 보다 높다”며 “팔란티어 주가가 단기 급등할 경우 수익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으나 자본수익과 함께 고배당 추구가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