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초동 252만 장 돌파…올해 K팝 최고 기록

입력 2025-06-02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정규 5집으로 올해 K팝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최다 기록을 세웠다.

2일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가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5월 26일~6월 1일)동안 총 252만1208장 판매돼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발표된 K팝 앨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컴백 당일 올해 K팝 첫 더블 밀리언셀러를 탄생시킨 이들은 초동 판매량으로 또 한 번 굵직한 기록을 추가하며 ‘K팝 최고 그룹’의 위상을 뽐냈다. 세븐틴은 초동 판매량 집계가 마무리된 뒤에도 계속해서 앨범 판매고를 늘리는 팀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향후 달성할 성과에도 기대가 쏠린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국내외 앨범 차트를 휩쓸고 있다. 신보는 공개 직후 한터차트의 일간 음반 차트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1위로 직행했고, 5일 연속(5월 27일~31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지켰다. 중국 QQ뮤직에서는 일간·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 1위에 오른 데 이어, 판매액 500만 위안 돌파 시 부여하는 ‘다이아몬드 앨범 인증’을 받았다.

타이틀곡 ‘썬더(THUNDER)’의 흥행도 예사롭지 않다. 이 곡은 벅스 일간 차트에서 2일 연속(5월 30~31일)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상위권 순위 변동 폭이 적어 ‘콘크리트 차트’로 불리는 멜론 톱100에서도 정상을 밟은 뒤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앞서 음악방송에서 선보인 ‘썬더’ 퍼포먼스가 온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음원 순위 상승세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븐틴은 음반뿐 아니라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최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연간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약 1억2090만 달러의 티켓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티켓 매출액이자, K팝 아티스트 최고 기록이다.

세븐틴은 음악방송과 예능 콘텐츠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먼저 나영석 PD와의 세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 드디어 오늘(2일) 베일을 벗는다. 본편 3편은 매주 월요일 tvN과 디즈니+를 통해 국내에 동시 공개되고,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해외 77개 국가 및 지역에도 서비스된다. 본편보다 긴 분량을 자랑하는 풀버전은 총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위버스에서 만날 수 있다. 4일에는 웹예능 ‘나래식’에 조슈아가 출연하고, 6일에는 승관·버논이 ‘할명수’, 민규가 ‘혤’s club’을 찾아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0,000
    • +0.07%
    • 이더리움
    • 4,554,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3.92%
    • 리플
    • 3,047
    • +0.4%
    • 솔라나
    • 198,500
    • -0.25%
    • 에이다
    • 621
    • -0.16%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33%
    • 체인링크
    • 20,840
    • +2.41%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