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출시 기대감에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9.57% 오른 1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작 게임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9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의 트레일러와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아이온2 제작진은 천족과 마족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아이온'의 특성을 살리고자 게임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원작에 등장하던 총 8종의 클래스도 모두 등장한다.
이날 DS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 리포트를 발간하고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 원을 유지했다.
최승호ㆍ김대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2026년 가이던스 매출액 2조~2조5000억 원의 공격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라며 "구작 가이던스 1조4000억~1조5000억 원은 맞출 가능성이 크지만, 신작 가이던스 6000억~1조 원은 고려해볼 점이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가이던스는 좋고, 신작 모멘텀도 살아있다"라며 "아이온2 출시 전까지는 회사가 제시한 공격적 가이던스를 신뢰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