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이리서치는 2일 에스바이오메딕스에 대해 동사 플랫폼 기반 신약 개발을 기대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임상 3상 진입을 준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TED 플랫폼과 FECS 플랫폼을 기반으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TED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신경계 질환을 공략하고, FECS 플랫폼으로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효능이 우수한 3차원 스페로이드(3D Spheroid)를 제조할 수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파킨슨병 치료제 TED-A9, 중증하지허혈치료제 FECS-Ad 등이다.
아이브이리서치는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중증하지허혈 치료제로 개발 중인 FECS-Ad는 임상 1/2 상 고용량에서 평균 96%의 통증 감소를 확인했다"라며 "올 하반기 중 임상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상 3상 진입 전 하반기 중 규제 샌드박스 선정 시 바로 환자 투약이 가능하여 업사이드 요인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당 리서치센터는 "TED-A9은 파킨슨병 치료제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라며 "4월 한 학회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1년 추적관찰 데이터를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2026년 4월 최종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최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 3상 진입을 계획 중이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미 식품의약처(FDA)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임상 신청 전 사전 논의(Pre-IND Meeting)를 진행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아이브이리서치에 따르면 자회사 에스테팜은 동사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세포배양액 화장품, HA 필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에스테팜은 유럽 CE 인증 이후 기존 아시아 중심에서 유럽시장으로 나아가며 성장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2020년 51억 원에서 2024년 약 136억 원까지 성장했다.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으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