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량진6구역' 공사비 갈등 풀었다…착공 지연 우려 해소

입력 2025-06-0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량진6구역 조감도 (자료제공=동작구)
▲노량진6구역 조감도 (자료제공=동작구)

시공사와 조합이 공사비 증액으로 갈등을 겪어왔던 '노량진6구역'이 6개월 만에 합의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2일 서울시는 노량진6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공사비 증액 조정이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노량진6구역 재개발 사업은 시공사가 설계 변경과 연면적 증가, 물가 인상, 금융 비용 등을 이유로 2194억 원의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면서 조합과의 갈등이 심화했고 착공이 지연될 상황에 처해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자치구와 시공사, 조합 등이 참여하는 조정·중재 회의를 지속해서 열었다.

조정 과정에서는 마감재 변경과 특화 부분에 대한 추가 증액 요청 219억 원까지 포함해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시는 모든 증액 요청을 검토 후 1976억 원의 중재안을 제시했고 조합과 시공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조합은 지난달 31일 시공사 도급계약 변경안을 의결했다.

서울시는 노량진8구역과 월계동 478-17 등에도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공사비 분쟁 조정·중재를 진행 중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사업 지연, 조합원 부담을 키우는 정비사업 공사비 갈등을 예방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39,000
    • -3.05%
    • 이더리움
    • 4,535,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38%
    • 리플
    • 3,043
    • -3.06%
    • 솔라나
    • 199,800
    • -4.08%
    • 에이다
    • 621
    • -5.62%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28%
    • 체인링크
    • 20,450
    • -4.39%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