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호 LG유플러스, 품질ㆍ보안 ‘기본기’로 승부한다

입력 2025-06-01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임 후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대전 R&D센터
AI 보안 기술 중심 미래 먹거리 발굴한다
사내 소통 플랫폼으로 수평적 소통문화도
1분기 영업익 15.6%↑…내실경영 드라이브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제공=LG유플러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제공=LG유플러스)

취임 6개월을 맞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CEO)가 ‘기본기 강화’와 ‘조직 내실화’를 앞세워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자 경험과 정보 보호 등 핵심 기반을 다지면서,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으로 수익성도 함께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홍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기본’을 반복해 강조하고 있다. 품질, 안전, 보안 등 통신사의 기본이 흔들리면 장기 성장도 없다는 지론이 바탕이 됐다.

취임 후 그가 가장 먼저 찾은 곳도 네트워크 품질과 직원 안전을 담당하는 대전 연구개발(R&D)센터다. 홍 대표는 “기본이 확립돼야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탄탄한 기본기 위에 고객 분석, 데이터·지표 기반 실행 전략, 협력 체계 구축 등 역량을 더해 선제적으로 고객 가치를 제공해 나간다면 통신뿐만 아니라 새롭게 펼쳐지는 경쟁의 영역에서도 고객 감동을 실현하며 1등 사업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본기’의 핵심으로는 보안을 꼽는다. LG유플러스는 AI 보안 기술을 ‘익시 가디언(ixi-Guardian)’으로 브랜딩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AI가 변조한 음성을 판별하는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기기 내 데이터 처리로 보안성을 높인 ‘온디바이스 소형언어모델(sLM)’,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홍 대표는 ‘이용자 보호와 안심’을 최우선으로 하는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했다. 지난해 12월 취임 직후 ‘AI 에이전트 추진그룹’을 신설해 컨슈머 부문에 배치했다. 모바일·홈 등 분야별 트라이브 조직이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신규 사업을 발굴 중이다.

홍 대표의 수평적 리더십도 눈길을 끈다. 사내 소통 플랫폼 ‘트리고(TRIGO)’를 만들어 임직원 누구나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했다. 홍 대표는 인상 깊은 기사나 콘텐츠를 직접 공유하고 임직원 글에 댓글을 달며 소통에 참여하고 있다. 취임 100일 차 타운홀 미팅 역시 사회자나 대본 없이 90분간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재무 실적도 개선됐다. LG유플러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7481억 원, 영업이익은 255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5.6% 증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베터’, 물류 플랫폼 ‘화물잇고’, 홈스쿨링 ‘U+초등나라’, 스포츠 커뮤니티 ‘스포키’ 등 저수익 사업 정리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AI 에이전트 ‘익시오’를 중심으로 신사업 수익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익시오 안드로이드 버전을 확대하고, 새로운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홍범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2]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 한파' 수도·보일러 동파됐다면? [이슈크래커]
  • 기획처 장관대행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착수"
  • 싱가포르, 지난해 GDP 4.8% 성장…“올해는 유지 어려울 것”
  •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실시…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 엔씨소프트, ‘리니지 클래식’ 사전예약 시작∙∙∙2월 7일 한국∙대만 오픈
  • 김동연,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로드맵 제시… “정부 참여까지 추진”
  • 시총 두 배 커진 코스피, ‘오천피’ 시험대…상반기 반도체·하반기 금융 '주목'
  • 단독 산은, 녹색금융 심사 강화… 중소 대출 문턱 높아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1.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44,000
    • +1.18%
    • 이더리움
    • 4,526,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2.2%
    • 리플
    • 2,915
    • +7.01%
    • 솔라나
    • 191,700
    • +4.47%
    • 에이다
    • 572
    • +10.4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9
    • +4.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30
    • +2.2%
    • 체인링크
    • 19,290
    • +5.24%
    • 샌드박스
    • 174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