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한 주택가.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시는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R114와 협의해 입주 예정 물량 산정 기준을 개선,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 공개지표를 통일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의 자체시스템(REPS 4.0) 내 입주예정물량을 같은 기준으로 산정해 공개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부동산R114는 일반분양 단지 위주로 물량을 산정해 후분양단지,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주택 등이 일부 누락되는 사례가 있었고 실제보다 공급량이 적게 집계돼 공급 부족 착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개선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물량 차이로 인한 시민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공개지표 통일은 시민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시장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