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 거리 "도와주세요" 이상음 파악…ADT캡스, AI 접목

입력 2025-05-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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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발생 소리를 실시간 분석하는 AI 기술, 무인 주차장에 접목
음원 분석 전문기업 크랜베리와 협력…최대 30m 거리서도 이상음 분석

▲29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양사가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 기반 무인 주차장 보안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쉴더스 김윤호 법인영업본부 본부장(전무)과 ㈜크랜베리 이은혜 대표(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쉴더스)
▲29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양사가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 기반 무인 주차장 보안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쉴더스 김윤호 법인영업본부 본부장(전무)과 ㈜크랜베리 이은혜 대표(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쉴더스)

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는 인공지능(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TMAP 주차 by ADT캡스)에 시범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범죄나 안전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대응 역량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ADT캡스는 음원 분석 전문기업 주식회사 크랜베리와 협력해 기존 무인 주차장에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접목, 실시간 위험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 기술은 “도와주세요”와 같은 구조 요청 음성과 비명·충돌음·유리 깨짐·경적·폭발음 등 다양한 이상 음원을 분석할 수 있다.

최대 30m 거리에서도 이상음 분석이 가능하며, 주변 소음에 따라 민감도를 자동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주차장 유형에 맞춰 인식 범위와 조건을 현장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어, 대형마트부터 학교 인근 통학로, 주택가 골목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상음이 분석되면 CCTV가 소리 발생 방향으로 자동 회전하고, 현장 관제실에 즉시 알림이 전송된다. 관제실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필요하면 현장 대응에 나선다. 이에, 기존처럼 사건 발생 후 영상을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발생 순간부터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ADT캡스는 해당 기술을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에 적용해, 올해 상반기 중 운영 중인 주차장 일부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여성 운전자나 야간 단독 이용 고객에게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부문장(부사장)은 “ADT캡스는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에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도입해, 단순한 운영 편의를 넘어 위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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