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맞이 타이어·탈취 ‘차량 관리’ 해보세요”

공식 서비스 센터서 무상점검

▲차량 안전 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르노코리아)

다가오는 여름철을 앞두고 차량 관리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햇볕에 달궈진 도로를 달리기 전 타이어, 엔진, 에어컨 등 차량을 점검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3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5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를 앞둔 가운데 아우디 고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운행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 캠페인으로,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 기간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타이어, 엔진, 에어컨, 냉각장치 등 총 13가지 여름철 필수 항목에 대해 전문 기술자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유상 수리 100만 원 이상 또는 사고 수리 300만 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차량 도어에 장착할 수 있는 '아우디 eLED 라이트'를 증정한다.

차량 주행 거리와 점검 주기에 따라 구성된 '서비스 연장 패키지'도 판매한다. 패키지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클린, 슬림 등 총 6가지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슬림 패키지는 아우디 차량을 오랜 기간 이용한 고객의 경제적인 차량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패키지로, 보증 시작일로부터 7년(84개월) 이상 경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교체 2회와 정기 점검을 제공한다. 해당 캠페인은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애플리케이션 및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서비스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르노코리아도 다음 달 내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7곳에서 연식 3년 초과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타이어, 공조시스템, 오일류 등의 일반 점검은 물론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엔진 마운트 상태, 등속 조인트 부트 등 36개 항목에 대한 관리와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점검 중 발견된 특이사항을 고객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이 르노(My Renault) 앱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실시간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차량 점검 리포트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 정비사의 점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품별 정비 시점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KGM의 '전기차 안전 점검 캠페인'. (사진=KGM)

KG모빌리티(KGM)는 올해 연말까지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안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해당 캠페인은 2022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판매된 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이모션 포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서비스 점검 항목은 △진단 장비를 활용한 절연 저항 확인 등 고전압 배터리 상태 점검 △모터용 냉각 수량 및 주요 커넥터 연결 상태 등 모터룸 점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센서 데이터 점검 등이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철 안전하고 즐거운 운행을 위해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 에어컨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KGM 관계자는 “앞으로도 KGM은 안전함에 즐거움을 더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