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여름 관련 신상품이 나오고 있다. 애경산업은 자외선 차단제를, 크리스탈 제이드는 보양식 메뉴를 출시했다. 빈폴액세서리는 무더위, 장마 등 예측하기 어려운 여름의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주목받는다. 연세유업은 야구팬들을 위한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간다.

연세유업은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와의 협업 2탄으로 ‘연세우유 허슬두 생크림빵’을 출시했다.
‘허슬두(Hustle Doo)’는 경기 중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뜻하는 ‘허슬 플레이(Hustle Play)’와 팀명 ‘두산(Doosan)’을 결합한 단어로, 팬들이 팀을 응원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신제품은 부드럽고 진한 크림치즈 생크림을 채운 빵 속에, 치즈케이크를 연상시키는 크림치즈 토핑을 더했다. 여기에 딸기잼이 어우러져 치즈의 농후함에 은은한 단맛과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두산 베어스 마스코트 ‘철웅이’와 지난해 구단과의 지식재산권(IP) 컬래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망그러진 곰(망곰)’ 띠부씰 32종이 포함됐다. 제품은 전국 CU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애경산업은 브랜드 ‘바세린’에서 ‘모이스처 선크림 페이스 앤 바디’를 출시했다.
바세린 모이스처 선크림 페이스 앤 바디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해 피부 속까지 보습감을 전달한다. 일광 화상 및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UVB와 피부 홍반 및 광노화에 따른 장기적 피부 손상을 유발하는 UVA를 차단해 주는 자외선 차단(SPF50+/PA++++) 선크림이다.
이 제품은 백탁현상을 줄이고 흡수가 빠른 수분 제형으로 피부에 끈적임 없이 산뜻하고 편안한 사용이 특징이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해 저자극성을 확인받아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얼굴과 몸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는 ‘애니웨더’ 라인 상품을 확대 구성하고, 업사이클링 브랜드 ‘오버랩’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했다.
애니웨더 라인은 빈폴액세서리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처음 개발한 상품 라인이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무더위나 장마, 강한 바람을 막아주는 각종 상품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인 레인 부츠와 우양산은 전년보다 디자인을 다양화했다. 올해는 가방과 판초(poncho) 품목도 새롭게 추가했다.
오버랩과 협업한 백팩, 사코슈(sacoche·어깨끈이 달린 가방), 모자, 우양산, 판초 등 제품도 선보인다. 오버랩은 수명이 다한 패러글라이더, 글램핑 텐트, 요트 돛 등 레저 스포츠 소재를 수거, 해체, 세탁 후 재단, 봉제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브랜드다.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중식당 크리스탈 제이드는 여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 메뉴를 출시했다.
보양식 3종은 △삼선냉면 △삼계탕면 △빙하(氷夏)탕수육이다. 삼선냉면은 건강한 클로렐라 면에 오향장육과 전복 등을 고명으로 올렸다. 삼계탕면은 국내산 닭고기와 산삼배양근으로 만든 얼큰한 육수가 특징이다. 빙하탕수육은 차가운 얼음 위에 바삭하게 튀겨낸 탕수육을 블루베리, 산딸기 등 신선한 과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여름 시즌 한정 코스 메뉴도 선보였다. 청량보감 코스로 딤섬과 냉채를 비롯해 식사까지 제공되는 코스 메뉴에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장어를 바삭하게 튀긴 뒤 유림기 소스를 곁들인 ‘유림장어’가 한정으로 제공된다.
여름시즌 메뉴와 곁들여 마실 수 있도록 빙홍차, 연태 고량주 등을 활용해 만든 하이볼 등 4종의 음료도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