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여진, 예비신랑 둘러싼 재벌설ㆍ교주설 정면 돌파⋯"그냥 대머리 낙지 아저씨"

입력 2025-05-2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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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최여진이 자신과 예비 신랑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정면 돌파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경실, 이호선, 최여진,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여진은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고 억측이 계속 생기더라. 정면 돌파가 낫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에 대한 루머에 대해 직접 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제가 한집에 살았던 부부의 남자를 빼앗았다는 말이 있다. 당시 출연했던 프로에서 함께 밥 먹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만들어진 장면”이라며 과거 현재 예비신랑의 전처와 함께 출연했던 예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가 역으로 생각해도 방송에서 ‘내가 아까워서 못 주겠다’ 그렇게 잘난 척했는데 말도 안 되는 대머리 낙지 아저씨가 옆에 있으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라며 “그래도 조용히 있기엔 숨을 필요도 없고 나이 마흔 넘어서 시집 좀 가겠다는데”라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황당함을 드러냈다.

최여진은 예비신랑의 재벌설, 교주설 등을 언급했다. 예비신랑은 H그룹 회장 아들이라는 루머와 한 종교 단체의 교주라는 루머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여진은 “H그룹 회장과 닮긴 했다”라면서도 이는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교주설에 대해서는 “지금 운영하는 곳이 ○○에덴이다. 그래서 그런 소리가 나온 거 같다”라며 “그래서 제가 가스라이팅으로 세뇌를 당해서 이렇게 됐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종교에서 쓰는 마크가 있을 거 아니냐. 생일날 쓴 왕관이 그 마크라는 거다”라며 “저는 너무 어이없어서 그냥 웃고 넘어갔다. 점점 일이 커지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니까 그 종교에서 연락이 왔다. 제발 해명 좀 해달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최여진의 루머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지만 조회수를 위해 사실인 것처럼 만들어진 가짜뉴스다. 이에 대해 “법적 조치가 들어가면 채널을 없애고 다시 만든다. 아무리 해명해도 관심이 없다. 논란에만 관심 있다”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장 미안한 사람으로 예비신랑의 전처를 꼽았다. 이어 “우리 서로 격식 있는 사이다. ‘동상이몽’에 영상통화로 오해를 풀어주셨다. 실제로 출연까지도 해주겠다고 했었다”라며 “이후에도 욕할게 없으니 그분이 돈으로 매수됐다는 거다. 사진 찍는 것도 안 좋아하시는 분이 저를 위해 그렇게 다 노출이 된 거다”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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