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한국문화원을 한류 플랫폼으로 활용해 국내 예술인들이 국제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17개국 18개 한국문화원이 현지 유력 문화예술기관 및 축제조직 등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K컬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문화원은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헝가리, 오스트리아, 일본, 중국에 있는 한국문화원을 통해 상주 예술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년 예술인들을 현지에 소개한다.
또 아르헨티나에서는 내달 '한국 애니메이션 소개전'을 열고 국내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는다. 이 밖에도 프랑스, 브라질, 호주 등에서 K컬처를 확산할 예정이다.
문체부 윤양수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한국문화원이 전 세계와 한국의 예술인들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한류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