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증권은 28일 파워넷에 대해 기존 전원공급장치(SMPS) 사업의 안정성과 함께 전자제조서비스(EMS), 배터리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내세워 종합 전력·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파워넷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060억 원(전년 동기 대비 98.86%), 영업이익 44억 원(70.0%)을 기록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 프리미엄 SMPS 매출 본격화와 EMS 및 배터리 부문 등 신사업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데에 기인했다"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제2공장의 생산 효율화 효과가 1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며 이익률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배터리 신사업 부문에서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반의 소형 팩을 중심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업체 등 신규 거래처에 제품을 공급 중"이라며 "향후 전기 오토바이 교체형 배터리 팩,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대형 팩까지 제품군을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