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美 CPS에너지·LG엔솔과 북미 ESS 협력

입력 2025-05-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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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OCI빌딩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사바 바야틀리 OCI에너지 사장(가운데)이 루디 D. 가르자 CPS에너지 사장(왼쪽), 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법인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OCI홀딩스)
▲26일 OCI빌딩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사바 바야틀리 OCI에너지 사장(가운데)이 루디 D. 가르자 CPS에너지 사장(왼쪽), 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법인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OCI홀딩스)

OCI홀딩스는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가 미국 CPS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자회사 버테크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관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OCI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에서 ESS용 배터리를 공급받고, 낮에 저장한 태양광 에너지를 CPS에너지에 판매하게 된다. CPS에너지는 텍사스주 약 128만 가구에 전기와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3사는 내년 말 완공을 앞둔 ‘알라모 시티 ESS LLC’를 시작으로 OCI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약 3기가와트(GW) 규모의 13개 ESS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알라모 시티 ESS LLC’ 프로젝트는 텍사스주 남동쪽 베어 카운티의 약 4만2000평 부지에 12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설비와 480MWh 용량의 ESS를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다. OCI에너지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CPS에너지와 ESS 장기 저장용량 협약(SCA)을 맺은 바 있다.

또한 OCI홀딩스는 글로벌 관세 리스크를 낮추고 미국 현지 전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2억6500만 달러(약 3800억 원)를 투자해 북미에 태양광 셀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특히 OCI에너지가 위치한 텍사스는 오픈AI, 오라클, 크루소 등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집중 설치되는 지역이다.

태양광 셀 신규 법인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지역에 약 5600평 규모의 공장을 완공해 내년 상반기 1GW, 하반기 1GW 등 총 2GW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상호관세를 비롯한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미국 미시간 홀랜드 등 북미 현지에 다수의 생산기지를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면서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 CPS에너지와 태양광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이 가능한 북미 ESS 프로젝트 사업에 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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