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 팬네임이 부싯돌즈로 확정됐다.
스튜디오 C1 측은 26일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불꽃 파이터즈 팬네임 최종 발표'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C1 측은 "불꽃 파이터즈의 공식 팬네임이 결정됐다.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치열한 투표 끝에 선정된 이름은 바로 '부싯돌즈'"라며 "불꽃이 타오르기 전 반드시 필요한 존재. 가장 먼저 빛나며 에너지를 일으키는 '부싯돌'처럼 여러분은 언제나 불꽃 파이터즈에게 불을 지피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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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싸우는 팀이 아니라 서로를 빛내는 팀. 부싯돌즈가 있어야 불꽃 파이터즈가 완성된다"며 "앞으로 '부싯돌즈'라는 이름으로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불꽃은 계속된다. 여러분과 함께 뚜벅뚜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C1 측은 '불꽃야구' 팬들로부터 공식 팬네임을 정하기 위한 공모에 나섰고, 최종적으로 '부싯돌즈', '불똥이들', '플레어즈', '파이어즈' 등 4개의 팬네임을 두고 투표에 나섰다. 투표에는 15만 명이 참여했으며, '부싯돌즈'는 46%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파이어즈'는 32%, '불똥이들' 18%, '플레어즈' 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불꽃 파이터즈는 2025시즌 개막전 경북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이대호의 창단 첫 홈런을 비롯해 뜨거운 타격감과 안정된 마운드를 앞세워 콜드게임 승리로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