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4072> 김문수 후보, 안성서 지지호소 (안성=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안성시 안성중앙시장 서인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5.5.26 [공동취재] pdj6635@yna.co.kr/2025-05-26 12:12:5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https://img.etoday.co.kr/pto_db/2025/05/20250526142657_2177773_600_400.jpg)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6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국민 민심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안성시 안성시장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와 단일화 없이 김 후보만으로 이길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열심히 민심에 호소하고 있다"고 짧게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이 대법관 100명 증원 및 비(非)법조인 임명 등 법안을 철회하기로 한 데 대해선 "잘했다. 당연한 얘기다. 전세게 어느 나라 대법관이 100명 되나. 이런 발상 자체가 정말 방탄 발상"이라며 "내가 살기 위해서 대법관도 탄핵하고, 자기를 수사한 검사도 다 탄핵하고, 마음에 안 들면 다 내란 정당이라고 한다. 앞으로 국회의원까지도 탄핵하자는 소리가 나오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독재적인 발상, 삼권분립 완전 무시하는 그런 발상이 어떻게 나올 수 있나. 히틀러 독재나 많은 공산독재 연구했지만 이런 독재는 없다"며 "철회는 당연하다. 스스로 왜 이렇게 우리나라를 대혼란, 민주주의 대후퇴를 가져왔는지 윤석열 전 대통령 이상으로 자기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후보의 현금성 지원 정책과 관련해선 "다같이 15만 원, 25만 원씩 나눠 갖는 건 예산이라는 개념에는 없다. 공산당에도 없을 것"이라며 "발상 자체가 투표로 직위를 결정할 때 그 표를 사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후보가 표를 사기 위한 매표 예산이 아니다"라며 "예산실 자체를 대통령실로 가져간다고 하지 않나. 이게 공산당이지 뭐가 공산당인가. 거의 수령급에 해당하는 무지막지한 독재적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