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정리 착수…가교보험사 자본금 300억 출자예보

입력 2025-05-23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교보험회사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예보는 22일 예금보험위원회를 통해 보험업법상 가교보험사 설립을 위한 최소자본금 300억 원 출자 등의 자금지원 방안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MG손보 영업 일부 정지 및 향후 처리방안’의 후속 조치다.

MG손보도 같은 날 ‘가교보험회사 설립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예보는 해당 추진단과 협업해 MG손보의 자산과 부채를 신설 가교보험사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가교보험사는 MG손보의 기존 보험계약을 안정적으로 이전하기 위한 한시적 조직으로 최종적으로 5대 손해보험사 중 하나로 계약이 전환될 때까지 운영된다. 예보는 이를 위해 5대 손보사와 공동경영협의회를 구성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예보는 가교보험사 운영과 관련해 △운영기간 최소화 △5대 손보사와의 공동경영 △이해관계자의 도덕적 해이 방지 및 자원낭비 최소화를 세 가지 경영 원칙으로 설정했다.

예보 관계자는 “가교보험사를 통해 보험계약자가 불편 없이 보험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9,000
    • -2.11%
    • 이더리움
    • 4,547,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53%
    • 리플
    • 3,056
    • -1.7%
    • 솔라나
    • 199,500
    • -3.34%
    • 에이다
    • 622
    • -4.89%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0.78%
    • 체인링크
    • 20,420
    • -3.77%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