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1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준석 캠프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https://img.etoday.co.kr/pto_db/2025/05/20250522115552_2176165_1200_1755.jpg)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2일 "지난 며칠간 저에게 단일화 운운하며 국민의힘이 가한 행위는 굉장히 모욕적이다. 이번 선거를 비전의 선거가 아니라 난장판으로 만들려는 시도였다고 규정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국힘의 어떤 인사와도 단일화에 대해 소통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2022년도에 상스러운 욕으로 문자를 날리던 분들이, 그 문자가 지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2023년에 저에게 자살을 종용하던 분들이, 2025년엔 저에게 읍소하고 있다. 그러고 며칠 지나니 저에게 협박을 하고 있다"며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에게 계속 지속할수 있는 행위인가. 이런 감정선을 가진 사람과 무슨 일을 도모하겠나. 단호하게, 앞으로 저에게 더이상 감정을 자극하고 정치를 희화화하는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고 쏘아붙였다.
국민의힘으로부터 당권 제안이 있었다는 이동훈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의 발언에 대해선 "저한테는 없었다. 제가 구체적인 확인은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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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이 받아보실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이라며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끝까지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