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약달러·지정학적 불안 속 상승…0.7%↑

입력 2025-05-2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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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감세 공포에 달러 하락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타격설도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제 금값은 약달러와 지정학적 불안 속에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 상승한 온스당 3312.77달러를 기록했다. 6월물 선물 가격은 0.9% 오른 온스당 3313.50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일주일 신고가다.

금값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했다. 통상 달러 가치가 내려가면 다른 통화 보유자들의 금 매수 부담이 줄어든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51% 하락한 99.60을 기록했다. CNBC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법안이 재정적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공포로 인해 달러 가치가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지정학적 불안도 금값을 떠받쳤다. 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최근 몇 달 동안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여하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이란의 우라늄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다면 공격 가능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ANZ는 보고서에서 “거시경제적ㆍ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가운데 최근 금값이 하락했던 점이 투자자 매수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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