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강백원 마약안전기획관이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마약류 중독 재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 함께한걸음센터와 강원 함께한걸음센터에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 소통은 지역별 마약류 투약사범 및 중독자 등에 대한 센터별 사회재활 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직원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은 경기, 22일은 강원 센터를 각각 방문한다.
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중독자 및 그 가족·지인 등 마약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교육-상담-재활을 통한 건강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됐지만, 2023년 대전에 추가했고 작년에는 14개소를 신설(누적 17개소)하며 이용자가 거주지역 내에서 쉽게 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강백원 마약안전기획관은 “마약류 중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중독자의 가족과 그들을 구성하는 사회 전체가 직면한 문제이므로,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재활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마약류로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저 없이 거주지 근처의 함께한걸음센터를 방문해 사회재활을 시작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