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서비스 ‘AI 모드’ 제공 발표…미국서 시작

입력 2025-05-21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젠틀몬스터 등 한국 기업과 스마트안경 협업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AFP연합뉴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AFP연합뉴스

미국 구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인터넷 검색 서비스 ‘AI 모드’의 일반 제공을 미국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개최한 자사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구글 I/O’에서 AI모드라는 기능을 검색 서비스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AI모드는 구글 검색 첫 화면에서 탭을 전환해 사용한다. 이용자가 검색창에 복잡한 질문을 입력하면 기존보다 더 깊이 있는 검색이 가능하며 추가로 질문해 정보를 좁힐 수도 있다. 해당 검색 기능은 이날부터 미국 사용자들에게 우선 무료로 제공된다.

일례로 ‘100달러 이하의 기내에 실릴 수 있는 유모차를 찾는다’라고 검색하면 AI가 예산 범위 내에서 추천하는 상품을 판매처의 웹사이트, 지도, 사진 등과 함께 제시한다.

검색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동영상을 보여주고 화면 속 내용을 상세히 검색할 수 있는 기능, 여러 페이지를 참조해 전문적인 보고서를 작성하는 ‘딥서치’ 등 새로운 기능도 탑재한다.

구글은 지난해 5월부터 검색 결과를 AI가 요약한 문장을 화면 상단에 표시하는 형식의 ‘AI 오버뷰’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AI 모드는 사용자가 더 능동적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생성 AI의 최신 기술도 공개했다. 검색 이외의 한 단계 진화된 기술을 활용한 기능은 유료로 먼저 선보인다. 최신 AI 기술을 담은 세트를 월 약 250달러의 구독(정액제)으로 제공한다. 책 1권을 읽을 수 있는 ‘제미나이 2.5 프로’와 복잡한 답변을 할 수 있는 ‘딥씽크’ 모드, 대사와 음성을 넣은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AI ‘Veo3’ 등이 세트의 대상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AI모드는 큰 진전”이라며 “이 발전을 우리가 AI 플랫폼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이날 스마트안경 개발 계획도 밝혔다. 삼성전자와 안경업체 젠틀몬스터 등 한국 업체와 협업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미국, 이란 선박 발포ㆍ억류⋯휴전 시한 임박 속 협상·확전 갈림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014,000
    • -0.92%
    • 이더리움
    • 3,391,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1.06%
    • 리플
    • 2,097
    • -1.13%
    • 솔라나
    • 125,500
    • -1.18%
    • 에이다
    • 365
    • -0.82%
    • 트론
    • 491
    • +0.2%
    • 스텔라루멘
    • 251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00
    • -0.82%
    • 체인링크
    • 13,690
    • +0.07%
    • 샌드박스
    • 117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