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연준 위원들 우려 속 하락…달러·엔 144.5엔

입력 2025-05-2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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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강등 여파 지속

▲미국 달러화 지폐가 그래프 앞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지폐가 그래프 앞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는 자국 경제에 대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우려가 반영되면서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100.04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2% 상승한 1.3387달러, 유로·달러 환율은 0.4% 오른 1.1284달러에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0.2% 하락한 144.5엔으로 집계됐다.

달러는 연준 위원들이 최근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불안정한 시장 환경이 초래하는 파장에 대해 발언하면서 하락했다고 CNBC는 설명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관세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를 고려할 때 연준은 올해 남은 기간 금리를 0.25%포인트(p)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역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 앞에서 물가 안정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주요 지표를 더 확인하기 전까진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고 관망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특히 제퍼슨 부의장은 “신용등급 강등을 다른 정보들과 같은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신용등급 강등이 전 정권의 업적이라고 강조했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입장과 상반되는 것이다.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UBS 투자전략가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은 달러 약세를 촉진하는 요인이었다”며 “현재 가격은 고점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약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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