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들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오후 들어 기관 자금 순유입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전 순매수였던 개인들은 순매도로 돌아섰다.
20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99포인트(0.04%) 오른 2604.41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6억 원, 237억 원어치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383억 원 순매수하며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2.56%), 전기/가스(2.34%), 오락/문화(1.93%) 등으로 강세였고, 운송/창고(-1.67%), 화학(-1.54%), 운송장비/부품(-0.90%)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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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 SK하이닉스(1.81%), 두산에너빌리티(6.79%), KB금융(0.42%)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고, LG에너지솔루션(-3.60%), HD현대중공업(-4.49%), HMM(-2.44%) 등으로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6포인트(0.50%) 오른 717.31로 거래됐다.
개인은 486억 원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0억 원, 426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실리콘투(11.65%), 코오롱티슈진(8.43%), 리가켐바이오(7.90%) 등이 강세를 주도했고, 삼천당제약(-7.90%), 에코프로비엠(-5.12%), 에코프로(-5.33%), 클래시스(-3.67%) 등으로 약세였다.
이 밖에 삼륭물산과 압타머사이언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율호는 하한가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