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저경력 교사 위한 ‘DIY 연수’...“교직 적응 지원”

입력 2025-05-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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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경력 5년 미만 교사 대상 맞춤형 연수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교육경력 5년 미만의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DIY(Do It Yourself)’ 연수를 6월부터 운영한다. 정서 회복과 교직 적응력 향상, 전문성 강화 지원이 목적이다.

최근 교직 환경의 변화와 함께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심리적 안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경력 교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이 커져 왔다. 이에 교육연수원은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를 기획했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교육경력 5년 미만 교사들은 학생 생활교육, 학급운영, 상담 등 생활지도 역량 강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또 수업 설계, 학생과의 상호작용,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자기성찰 및 마음 건강 관련 연수에 대한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025 저경력 교사 대상 DIY 연수'는 교사들이 3~5명으로 팀을 구성해 교직 적응과 성장을 주제로 연수 계획을 수립하고 활동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별 활동에는 학습, 체험, 문화 활동 등이 포함되며, 1인당 최대 7만 원 이내의 연수비를 지원한다.

특히 기존의 강의식 연수에서 벗어나 교사 스스로 연수의 주제와 방법을 정하고 체험 중심으로 구성하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연수팀은 팀별 협의회, 독서, 심미적 역량 향상 프로그램, 문화 시설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직 적응과 직무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이번 연수에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경력 5년 미만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사는 19~30일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숙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저경력 교사들이 교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미래를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력 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며 교직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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