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책박물관 기획특별전 '인쇄, 시대의 기억을 품다' 도록이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과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특별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송파책박물관의 '인쇄, 시대의 기억을 품다' 도록은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 인쇄 문화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기획력, 시각적 완성도, 학술적 깊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박물관과 미술관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이나 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송파책박물관은 출판물 부문에서 올해의 박물관으로 선정돼 제5회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송파책박물관은 제14회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에서 ‘특별상’도 수상했다.
잇단 수상은 송파책박물관의 전시 역량이 입증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인쇄사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도 받았다. 약 9개월간 약 25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만족도는 98%로 나타났다.
구는 2019년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전국 최초로 책을 주제로 하는 ‘송파책박물관’을 개관했다. 책과 관련된 문화유산을 수집‧보존‧연구하며, 다양하고 특색있는 전시와 강연, 교육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책과 인쇄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독서문화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송파책물관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책문화 관련 특색있는 전시와 다양한 책과 행사를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책 박물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