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르나스호텔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파르나스호텔이 전일 공시한 2025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호텔 총 매출액은 926억 원, 영업이익은 16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7.3%를 기록했다.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실적을 제외하면 올 1분기 매출은 913억 원, 영업이익은 221억 원에 달한다.
파르나스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영업을 종료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실질적으로 개선된 수준'이라며 "9월로 예정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재개관 이후에는 매출과 수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파르나스호텔은 1분기 업황 악화 우려 속에서도 차별화된 운영 전략과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분기 전체 고객 중 약 41%가 비즈니스 및 MICE 수요였으며, 평균 객실점유율은 80%대, 외국인 투숙 비중은 67%를 기록해 글로벌 수요 기반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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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타워와 파르나스몰 중심의 임대 사업도 실적을 견인했다. 테헤란로 핵심 입지에 위치한 파르나스 타워는 매출 164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영업이익률 71.9%)을 기록했다. 파르나스호텔의 프리미엄 쇼핑몰 파르나스몰을 포함한 임대 사업 부문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입지,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 고도화된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는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