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카타르 군주 만찬 참석…트럼프와 두 번째 만남

입력 2025-05-15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만찬 참석 한국 경제인 중 유일…글로벌 소통, 시너지 창출

▲정용진(왼쪽 첫 번째) 신세계그룹 회장과 도널드 트럼프(왼쪽 두 번째)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유튜브 캡처)
▲정용진(왼쪽 첫 번째) 신세계그룹 회장과 도널드 트럼프(왼쪽 두 번째)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유튜브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한국 경제인으로는 유일하게 카타르에서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현지시간) 카타르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에미르)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번 만찬에 한국 경제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정 회장은 만찬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고 15초 간 짧은 대화를 나왔다. 이어 셰이크 타밈 군주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정 회장의 카타르행은 지난달 말 셰이크 타밈 군주의 정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정 회장이 아시아에서 ‘대미 관계 측면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고 인정받았기 때문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면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 6일간 머물며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정 회장은 카타르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넘어가 현지 유통업계 기업인들과 사업 관련 미팅을 한 뒤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UAE는 16일까지 나흘에 걸친 트럼프 대통령 중동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이기도 하다.

재계 관계자는 “뛰어난 글로벌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정 회장이 기업의 성과 창출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구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한채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2] 특수관계인으로부터주식의취득
[2025.12.11]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원, 영풍·MBK 제기 가처분 기각…고려아연 유상증자 유지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출생아 수 16개월 연속 증가...기저효과로 증가폭은 축소
  • 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입대⋯"오랜 시간 품어온 뜻"
  • 서울 시내버스 다음 달 13일 파업 예고… ‘통상임금’ 이견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00,000
    • -0.45%
    • 이더리움
    • 4,343,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1.52%
    • 리플
    • 2,750
    • -1.15%
    • 솔라나
    • 180,700
    • -1.85%
    • 에이다
    • 525
    • -2.42%
    • 트론
    • 413
    • -2.13%
    • 스텔라루멘
    • 315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40
    • -0.36%
    • 체인링크
    • 18,090
    • -1.79%
    • 샌드박스
    • 167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