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엔비디아, 1조 사우디 잭팟…삼성·하이닉스 수혜 기대”

입력 2025-05-15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I 서버 수요 확대에 고성능 메모리 수요도 동반 증가

KB증권이 15일 엔비디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고성능 AI 반도체 GB300을 대규모 공급하기로 한 계약이 AI 서버 수요 확대 신호탄이자 국내 반도체 업종의 수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이 “고성능 AI 칩 수요 우려를 일부 해소하는 계기”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톱픽(Top picks)으로 제시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휴메인(Humain)'과 500MW급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5년간 GB300 GPU 약 1만8000개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울트라’ 아키텍처 기반 고성능 칩이다. 젠슨 황 CEO는 “사우디는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AI 공장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GB300 한 개당 3만~4만 달러 수준의 가격을 고려할 때 이번 계약은 약 7억 달러(약 1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엔비디아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은 0.6%로 크지 않지만, 글로벌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실수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계약은 AI 반도체 수요 확대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DDR5 등 첨단 메모리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표 수혜주로 주목된다. 실제로 양사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는 각각 0.90배, 1.27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에는 이미 상당한 불확실성이 반영된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빅테크의 AI 설비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으며 엔비디아 신제품 출하와 미중 관세 협상 진전이 이어질 경우 메모리 업종 중심으로 주가 반등 탄력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공연 불발?⋯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우려"
  •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11.6%…지선 기준 역대 최고
  • LG전자, 흉기난동 사건에 공식 입장⋯“가해자 해고·괴롭힘 주장 사실 아냐”
  •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 시총 2000조 돌파…‘국민주’ 몸값 새 역사
  • 젠슨 황 다음주 방한…7개월 만에 ‘2차 깐부회동’ 주목
  • 연봉 14억 아빠 백수로…일본 챗GPT 상담 후폭풍, 한국은?
  • 단독 대이란 금융제재 명분 흔들렸다…한은, 멜라트 예치 거부 소송서 패소
  • 회색 넥타이 맨 李대통령, 첫 날 사전투표…"반만 찍혀도 괜찮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800,000
    • -0.03%
    • 이더리움
    • 2,976,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449,900
    • -0.4%
    • 리플
    • 1,955
    • +0.21%
    • 솔라나
    • 121,200
    • -0.66%
    • 에이다
    • 345
    • -0.86%
    • 트론
    • 510
    • -2.3%
    • 스텔라루멘
    • 359
    • +16.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10
    • -0.49%
    • 체인링크
    • 13,310
    • -0.45%
    • 샌드박스
    • 102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