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G2 무역긴장 완화 속 혼조⋯日닛케이 1.43%↑

입력 2025-05-13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과 중국 90일간 보복 관세 유예
뉴욕증시 반색⋯아시아 증시는 우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출처 마켓워치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부과했던 관세를 90일 동안 크게 낮추기로 하면서 뉴욕증시는 반색했다. 반면 뒤 이어 순차 개장한 아시아 증시는 일본증시를 제외하면 보합권에 머물렀다. 무역협상 결과가 상당 부분 이미 지수에 반영된 것은 물론, 미국의 경기둔화와 고용 등을 점칠 수 있는 경제 지표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확산했다.

1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539.00포인트(1.43%) 올라 3만8183.2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지수도 1%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가는 전날보다 30.06포인트(1.10%) 올라 2772.14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은 급락 출발 이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종가(3895.73)는 전날보다 5.12포인트(0.13%) 상승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3포인트(0.17%) 오르는 데 그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종가는 3374.87이었다.

대만 증시 자취안지수는 전일 대비 200.60포인트(0.95%) 오른 2만1330.14에 마감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20분 기준,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425.29포인트(1.80%) 내린 만3126.79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1.22% 하락 거래 중이고, 싱가포르 ST 종합지수는 0.34% 오른 채 보합권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미국과 중국이 보복관세 중단을 발표한 이후 달러가 급등하고 뉴욕증시가 장외거래까지 활발하게 거래를 이어갔으나 이 분위기가 아시아 증시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차루 차나나 싱가포르 삭소(Saxo) 최고투자전략가는 로이터통신을 통해 “근본적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고, 특히 소비자와 기업 지출의 잠재적 감소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다”며 이날 아시아 증시 시황을 분석했다.

로이터는 “월요일 보복 관세 중단 발표 이후 달러는 급등했지만, 화요일 오후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가 사그라지면서 약세를 보였다”라며 “G2 무역 긴장 완화만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에도 관심이 쏠린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코스피는 보합권(+0.04%)에, 코스닥은 0.89% 상승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2: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73,000
    • -2.64%
    • 이더리움
    • 4,736,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826,000
    • -3.39%
    • 리플
    • 2,973
    • -3.91%
    • 솔라나
    • 193,700
    • -5.28%
    • 에이다
    • 643
    • -6.4%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59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30
    • -2.15%
    • 체인링크
    • 20,120
    • -4.96%
    • 샌드박스
    • 205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