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 영업이익 3조7536억 원⋯7개분기 연속 영업흑자

입력 2025-05-13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년 이후 누적 영업적자는 31조 원⋯"지속적 실적 개선 노력 필요"

▲한국전력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올해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 24조2240억 원, 영업비용 20조4704억 원, 영업이익 3조75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료가격 안정과 요금조정 등 영향으로 7개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전력 판매실적은 판매량이 0.5% 감소했으나, 판매단가가 전년 대비 5.3% 상승하면서 1조462억 원 증가했다. 반면, 연료비·전력구매비는 자회사 연료비가 1조1501억 원, 민간발전사 전력 구입비는 4461억 원 각각 감소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원전 발전량 증가에 따른 발전자회사의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 감소와 연료가격 하락으로, 민간 구입비는 구입량 증가에도 계통한계가격(SMP) 하락 등으로 감소했다.

기타 영업비용은 발전 및 송배전설비 신규 자산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732억 원 증가했다.

다만, 한전은 “2021년 이후 누적 영업적자는 30조9000억 원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재정 건전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전력 구입비 절감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율 및 국제 연료가격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산적 금융 판 키운 4대 금융…KB‧하나 '증권맨' 전진배치
  • 트럼프 “새 연준 의장 1월 발표...파월 해임 여전히 가능”
  • 입덕과 탈덕, 그리고 완덕 [요즘, 이거]
  • 김병기 與 원내대표 사퇴…문진석 대행 체제 ‘후폭풍’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30일) 8~10화 공개 시간은?
  • 쿠팡 연석 청문회 미진…與 국정조사 추진
  • KT, 해킹 사태 책임 공식화…위약금 면제·1조 원 보안 투자
  • '상간 의혹' 숙행, 방송 활동 중단…자필 사과문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62,000
    • +0.29%
    • 이더리움
    • 4,329,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0.74%
    • 리플
    • 2,709
    • -0.59%
    • 솔라나
    • 181,300
    • -0.71%
    • 에이다
    • 515
    • -4.1%
    • 트론
    • 416
    • +1.71%
    • 스텔라루멘
    • 312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10
    • -0.54%
    • 체인링크
    • 18,190
    • -0.27%
    • 샌드박스
    • 166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