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분기 영업익 44%↑⋯야구게임 시즌효과 톡톡

입력 2025-05-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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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80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44.3%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실적 상승은 야구 게임 등 주력 타이틀의 시즌 효과와 콘텐츠 업데이트, 글로벌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KBO·MLB 등 야구 리그 개막에 맞춰 관련 게임들이 흥행하며 스포츠 게임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67.6%에 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컴투스는 기존 지식재산권(IP)의 장기 흥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신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출시 11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며, KBO·MLB 기반 야구 타이틀의 노하우를 일본 NPB 시장으로 확장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작 출시도 잇따른다. 오는 28일에는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키우기 디펜스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를 출시하며, 하반기에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 MORPG ‘프로젝트M’(가칭)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더 스타라이트’는 감성형 그래픽과 자체 세계관, 국내 최정상급 개발진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6월 사전 예약을 시작해 3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지적 독자 시점’, ‘도원암귀’ 등 글로벌 인기 IP 기반 게임과 에이버튼의 첫 MMORPG ‘프로젝트 ES’,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키우기 게임 등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컴투스는 게임 사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내부 AI 조직 ‘AX HUB’를 신설하고, AI 전문 기업 소이랩엑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개발·운영·마케팅 등 전사 부문에 걸쳐 AI 적용을 확대하고, 업무 효율 및 성과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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