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중앙선대위 구성...공동선대위원장 7인 체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공동 선대위원장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양향자 의원, 나경원 의원, 주호영 의원, 권성동 원내대표, 김 후보, 김용태 의원, 안철수 의원, 황우여 의원, 박대출 의원. 조현호 기자 hyunho@

국민의힘은 12일 당내 최연소 의원인 김용태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주요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됐다. 이에 공동선대위원장은 주호영·권성동·나경원·안철수·황우여·양향자 등 모두 7인 체제다.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던 박대출 의원은 총괄지원본부장을 맡는다.

정희용 의원이 총괄부본부장을 맡고, 장동혁(상황실장)·강명구(일정단장)·조지연(메시지 단장)·박준태(전략기획 단장) 의원과 이재성(이슈대응 단장)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상황실을 구성한다.

대변인단 단장은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임명됐다. 대변인단은 박성훈 의원과 이충형 전 당 대변인, 조용술 경기 고양을 당협위원장, 박보경 전 아나운서가 꾸린다. 공보단장은 강민국 의원, 공보수석부단장은 최은석 의원이 맡는다. 홍보본부는 홍보본부장에 강승규 의원, 홍보기획단장에 서지영 의원, 뉴미디어콘텐츠단장에 박수민 의원 등으로 구성된다.

정책총괄 본부장은 김상훈 정책위의장, 공약개발단장엔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원내대책본부장은 박형수 의원이 맡는다. 반도체·AI첨단산업본부장은 양향자 전 의원, 조직총괄본부장은 박덕흠 의원, 직능총괄본부장은 임이자 의원이 임명됐다. 또 여성본부장은 이인선 의원, 청년정책본부장은 최인호 현 관악구의회 의원이 맡는다. 김용태 의원은 청년본부장을 겸한다.

클린선거본부에선 정점식(클린선거본부장)·주진우(네거티크단장)의원이 맡는다. 장영하 법무법인 디지탈 대표 변호사는 진실대응전략단장, 노승권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법률지원단장에 올랐다.

유세본부장은 이헌승 의원이 맡는다.

대통령 후보자 비서실은 모두 6인으로 구성된다. 김재원(비서실장) 전 의원을 비롯해 박충권(비서실부실장)·이종배(특보단장)·김선교(정무특보단장)·이만희(수행단장) 의원, 이용(수행부단장) 전 의원이다.

후보 직속 위원회는 7인으로 나경원(국가대개조위원회) 의원, 조배숙(국민통합위원회) 의원, 송언석(대한민국경제재건축위원회) 의원이 모였다. 입법농단저지위원회와 약자와의동행특별위원회엔 각각 유상범, 김미애 의원이 올랐다. 정부혁신단장은 조승환 의원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