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NATO 사이버훈련 5년 연속 참가…에너지 보안 역량 입증

입력 2025-05-12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대 훈련 ‘락드쉴즈 2025’서 한국-캐나다 연합팀 일원으로 활약

▲한전KDN 관계자들이 5~9일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참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전KDN)
▲한전KDN 관계자들이 5~9일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참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전KDN)

한전KDN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관의 국제 사이버 공격 방어 훈련 ‘락드쉴즈 2025(Locked Shields 2025)’에 5년 연속으로 참가하며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관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한전KDN은 5~9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 국가정보원, 국방부 등과 함께 ‘한국-캐나다’ 연합팀 소속으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락드쉴즈는 40개국에서 18개 팀, 300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락드쉴즈는 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매년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이다. 훈련은 실시간 시나리오 기반으로 해킹, 시스템 교란, 정보 유출 등 다양한 사이버 공격 상황에 대한 기술·전략적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한전KDN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사내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체 선발한 인재들을 연합팀에 파견해 에너지 분야 핵심 인프라 방어 임무를 수행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사이버 위협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며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가 기반시설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에너지 분야의 사이버 공격 대응 경험을 축적하고, 실전 감각을 높여 정보보호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43,000
    • +1.9%
    • 이더리움
    • 4,660,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899,000
    • +3.1%
    • 리플
    • 3,106
    • +1.7%
    • 솔라나
    • 199,800
    • +0.71%
    • 에이다
    • 634
    • +1.77%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39%
    • 체인링크
    • 20,850
    • -0.24%
    • 샌드박스
    • 211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