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중장기 주거 임대 프롭테크 기업인 블루그라운드(Blueground)가 이달 14일과 23일 2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블루그라운드가 국내에 본격 상륙한 것을 알리고 서울 지역 임대시장 관련인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블루그라운드는 최소 1개월 이상 중장기 체류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짐 하나만 가지고 와서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표방한다. 비용이 호텔 대비 20~30% 저렴한 것이 특징이며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국내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블루그라운드가 국내에서 추구하는 비즈니스 방향과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부동산 소유주, 공인중개사 등과의 협업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다. 1차 설명회는 14일, 2차는 23일 각각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블루그라운드의 글로벌 운영 모델과 국내 확장 계획, 플랫폼을 통한 임대 혜택 등이 소개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임대사업에 관심 있는 주택(준주택 포함) 임대사업자, 공인중개사, 기업, 기관투자자 등이며 회차당 선착순 30명까지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블루그라운드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블루그라운드의 주거 임대 모델은 기존 월세, 전세 중심의 시장과는 다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장기적 협업의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