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개인정보보)
개인정보위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에 따라 올해 3월 통신·의료 분야 마이데이터를 시작으로 내년 6월에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정보주체가 원하는 대로 본인의 개인정보가 기관 간 이동 및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기관 간 안전한 이동을 위해서는 마이데이터 중계기관(모델)이 필요하다. 이번 공모사업은 에너지 분야 특수성을 반영한 중계 모델을 개발 하고 이를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참여기관 시스템 간 연계 시험 을 통해 전송 과정을 실증함으로써, 에너지 마이데이터 전송의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정부지원금 13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마이데이터 생태계의 중요 요소인 에너지 분야 특성에 맞는 중계인프라 확보를 통해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의 조기 안착을 기대한다”며 “특히 에너지 분야는 국가 중요시설들과 연계되는 만큼, 높은 보안수준에 맞는 안전한 전송체계가 구현되기를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