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한 인터내셔널 메디컬센터 헬스케어&폴리클리닉 ‘H+하노이’가 GE헬스케어 베트남과 인공지능(AI) 의료교육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11일 H+양지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차세대 AI 기반 진단 영상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 임상 역량 강화와 운영 효율 및 진료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H+하노이에서 지난 8일 열린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김상일 H+하노이 병원장, 팜홍선 GE헬스케어 베트남 이사장, 저스틴 페나 주베트남 미국대사관 상무관, 전두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상무관, 방성연 식품의약품안전관 등이 참석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GE헤스케어는 H+하노이의 핵심 진료 분야에 대해 △기초 및 고급 제품 응용 교육 △임상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세미나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전문의 강의 및 임상 사례 토론 △영상장비 활용 실습 등 실질적인 교육 협력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H+하노이에는 GE 헬스케어의 △3.0T MRI △128채널 CT △3D 디지털 유방촬영장비 등 최신 AI 기반 진단 영상시스템이 도입돼 진료에 활용되고 있다.
김상일 병원장은 “AI 기반 영상 진단 기술을 당사 선진 의료 시스템에 도입해 진료 정확도와 의료진 역량이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 미국, 베트남 의료 전문가들의 지식 교류가 활발해지고, 궁극적으로 환자가 체감하는 의료 품질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팜홍선 GE헬스케어 베트남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 기술 교육과 현장 적용을 촉진하고, 베트남 의료 서비스 수준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 환자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H+하노이는 ‘서울효천의료재단(H PLUS Medical Group)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현지 파트너 없이 해외 의료시장에 독자 진출한 최초의 국제의료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