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가 2연승에 성공하며 리그 전반기 1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반면 6연패 늪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는 한 경기만 삐끗해도 중하위권으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다. 이날 양 팀은 선발 투수로 외국인 용병 코엔 윈과 최원태를 마운드에 올린다.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전날 우천 취소로 더블헤더를 치른다. 만년 하위권에 머무른 롯데가 23승 고지를 밟으며 3위에 안착, 갈매기의 비상을 알리고 있다. 반면 KT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중위권 사수에 전력을 가하고 있다. 이날 양 팀은 각각 박세웅과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 투수로 투입한다.
전날 무승부를 거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이날 더블헤더로 시리즈 승자를 가른다. NC는 로건 앨런을, 두산은 콜 어빈을 각각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한편 창원NC파크 사망 사고로 홈 구장 이용이 어려워진 NC는 16일부터 울산 문수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이용한다.
33년 만에 11연승. 한화 이글스의 질주가 멈추지 않는다. 키움 히어로즈가 단독 1위 수리 군단을 상대로 영웅의 도약을 알릴까. 양 팀은 이날 선발 투수로 각각 라이언 와이스와 김윤하를 내세운다.
△5월 11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KIA vs SSG (문학·14시)
- KIA vs SSG (문학·17시)
- LG vs 삼성 (대구·14시)
- 롯데 vs kt (수원·14시)
- 롯데 vs kt (수원·17시)
- NC vs 두산 (잠실·14시)
- NC vs 두산 (잠실·17시)
- 한화 vs 키움 (고척·1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