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튜브 채널 UFC 캡처)

(출처=UFC 홈페이지 캡처)
'코리아 타이거' 이정영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시 벨 센터에서 열린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페더급 경기에 나섰던 이정영이 다니엘 산토스(브라질)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정영은 3라운드 동안 분투했지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세 명의 심판의 판정 결과는 30-27이었다. 이로써 이정영은 UFC 데뷔 후 2연패를 기록하며, 전적은 11승 3패가 됐다.
앞서 이정영은 ROAD FC 챔피언에서부터 Road to UFC 시즌 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 UFC 데뷔전 승리까지 8연승을 달리다, 하이더 아밀과의 난타전에서 TKO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상대 산토스는 기존 밴텀급에서 페더급으로 체급을 올려 치른 첫 경기에서 이정영을 꺾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완수했다.
해당 경기는 오전 9시부터 티빙(TVING)에서 지연 생중계된다. tvN SPORTS YouTube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날 메인 이벤트는 UFC 웰터급(77.1kg)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미국)와 랭킹 5위 잭 델라 마달레나(호주)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