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기관의 자금 이탈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1포인트(0.09%) 내린 2577.27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4억 원, 453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824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금속(2.44%), 전기/가스(1.61%), 음식료/담배(1.23%) 등이 강세였고, 의료/정밀기기(-4.97%), 건설(-2.01%), 일반서비스(-1.87%) 등이 약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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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기아(1.82%), 현대차(1.50%), 삼성잔자(0.37%), 삼성바이오로직스(0.48%) 등으로 상승했고, KB금융(-2.65%), HD현대중공업(-2.02%), LG에너지솔루션(-2.75%) 등으로 하락했다.
이 밖에 경방, 평화홀딩스, 인바이오젠이 강세였고, 일정실업, 영흥, 덴티움, 태영건설우 등이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07포인트(0.97%) 하락한 722.52를 기록했다.
개인이 4163억 원어치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14억 원, 806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HLB(1.23%), 파마리서치(2.03%)를 뺀 나머지 10위 권 종목 모두 하락했다.
이 밖에 삼륭물산, 폴라리스AI파마, 한주에이알티, 이스트에이드 등이 강세를, 메디콕스와 카페24, 아이스크림에듀 등이 약세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