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부탄 손잡고 전력 인프라 사업 추진…명노현 부회장 “부탄 신사업 기회로”

입력 2025-05-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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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GIDC와 합작법인 설립
신도시 개발 전력 공급망 구축 협의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망 사업자 참여 등

▲명노현 LS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9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우즈왈 딥 다할 GIDC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LS와 부탄 정부의 산하기관인 GIDC가 합작법인 설립 건을 계약했다. (사진제공-LS)
▲명노현 LS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9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우즈왈 딥 다할 GIDC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LS와 부탄 정부의 산하기관인 GIDC가 합작법인 설립 건을 계약했다. (사진제공-LS)

LS가 부탄 정부의 산하기관 ‘GIDC’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부탄 현지 신도시의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명노현 LS 부회장은 9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우즈왈 딥 다할 GIDC 최고경영자(CEO) 등 관계자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명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GIDC와의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LS와 부탄이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전력망과 도시기능이 만들어지는 신도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향후 LS는 부탄 현지에서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IDC 관계자들은 7일부터 LS전선과 LS일렉트릭 등 주요 실무진과 만나 다양한 협력 사업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GIDC는 부탄의 공공 개발기관으로 인도 접경의 겔레푸 지역에 약 2500㎢ 규모의 신도시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 신도시는 2029년까지 겔레푸 국제공항을 준공해 항공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력발전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등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LS는 GIDC와의 합작법인 ‘LS GIDC Pte. Ltd.’ 설립을 통해 현지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신도시의 초기 개발에 필요한 변압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 및 통신케이블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명노현 LS 부회장(왼쪽)이 9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우즈왈 딥 다할 GIDC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LS와 부탄 정부의 산하기관인 GIDC가 합작법인 설립 건을 계약했다. (사진제공-LS)
▲명노현 LS 부회장(왼쪽)이 9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우즈왈 딥 다할 GIDC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LS와 부탄 정부의 산하기관인 GIDC가 합작법인 설립 건을 계약했다. (사진제공-LS)

또한 LS는 겔레푸 신도시를 테스트배드로 활용해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전력 요금이 저렴한 겔레푸 지역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검토 중인 만큼 향후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망의 핵심 사업자 역할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LS는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관계 부처 장관과 주요 기업 CEO들을 만나 전력 생태계 구축 및 복구 방안, 트랙터 분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신시장 개척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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