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장학재단은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신격호 롯데 꿈! DREAM 한부모가정 교육지원 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학습격차 해소와 한부모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 시작됐다.
이를 통해 전국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들에게 1억 원 상당의 학습지 방문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 재단은 올해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협력해 전국의 3~7세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원구몬에서 운영하는 방문 학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수혜가정 자녀들에게 지원되는 학습지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제2외국어 등 전 과목이다. 이 과목 중 수혜 아동이 직접 희망 수강 과목을 선택하면, 전문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배성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회장과 이번 사업 수혜가정의 양육자 및 자녀 일부가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혼자 자녀를 돌보고 생계를 꾸려간다는 건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롯데장학재단은 한부모가정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항상 진심을 다해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