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클라베 둘째날인 8일(현지시간) 바티칸 시스티나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오전 투표에서 교황 선출이 불발됐다는 의미다. (바티칸 AFP/연합)
바티칸 추기경단의 비밀회의인 콘클라베 둘째날인 8일(현지시간) 오전 투표에서도 교황이 선출되지 못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콘클라베가 열린 바티칸 시스티나 굴뚝에서 교황 선출 불발을 뜻하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두 차례 오전 투표에서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오후 첫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되면 한국 시간 9일 0시 30분, 두 번째 투표에서 선출되면 오전 2시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솟아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