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며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베이징(중국)/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을 떠나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다.
7일 연합뉴스는 중국중앙TV(CCTV) 보도를 인용해 시 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오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일(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8일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프로젝트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 문제와 러시아-미국 관계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러 정상이 만나는 것은 특히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